사진 : MBC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1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의 가왕석을 노리는 8인의 새로운 노래 고수들이 출격하는 가운데 두 남성 복면 가수가 무술인을 방불하는 하는 화려한 개인기를 쏟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노련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30대 중후반의 나이로 추정되던 한 복면 가수는 손 안 대고 높이뛰기, 앉은 자세에서 물구나무서기 등 운동 신경이 필요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어려운 동작들을 가뿐히 성공해내는 그의 모습에 판정단은 “저 정도 체력은 아이돌만 가능하다”라며 급격히 추리 노선을 돌렸을 정도다.

상대 복면 가수 역시 이에 질세라 화려한 쌍절곤 돌리기 기술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치 한편의 차력 쇼를 연상시키는 두 남성 복면 가수의 대결에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CD삼킨 목소리 CD플레이어’ VS ‘님아 그 테이프를 늘이지마오.. 카세트소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작작 귀여우라 그랬어? 안그랬어? 레서판다’ VS ‘어제 출발햇어요 나무늘보’의 대결이 펼쳐진다. 

세 번째 대결은 ‘키트 장기주차 되나요? 전격Z작전’ VS ‘1004호 합창교실 히메나선생님’이다. 마지막으로 ‘그림 잘 그려주는 예쁜 누나 프리다칼로’ VS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가 2라운드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MBC ‘복면가왕’은 1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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