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경찰청 / 사진=변옥환 기자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경찰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는 13일 투·개표소를 중심으로 특별 순찰에 나선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3일 전 직원이 ‘갑호비상근무’를 발동하고 지역 907개 투표소와 개표소 16곳에 대해 특별 순찰을 한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찰 지휘관과 참모들을 비롯한 경찰 가용인력을 100% 동원하는 비상근무체제를 말한다.

경찰은 투표가 끝난 뒤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할 때 무장경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지역 16곳 개표소에는 각 경찰관 30명과 의경 30명을 배치해 총 960명이 특별 경계근무를 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3개 중대를 예비대로 별도 운영해 우발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경찰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모두 85건, 111명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수사했다. 그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71명을 수사 및 내사를 진행하는 한편 30명은 내사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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