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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국회=손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9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난항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회 정상화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헌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제헌절은 70주년인 만큼 더욱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회가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지난달 29일 이후 계속된 국회의장 등 지도부 공백을 더이상 지속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들은 국회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18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조속한 국회 정상화와 원구성을 촉구했다"며 "민생과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우리 요구에 호응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자유한국당 협조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제헌절,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기틀 세운 뜻깊은 날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 일이 있을까 걱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을 더욱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경제와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 명령의 무겁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연기한 것을 놓고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저에서 광주형 일자리 확대를 약속했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라고 상새형 일자리 방안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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