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아침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현대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영정이 놓혀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정부가 23일 오전 별세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 대해 국가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 ‘무궁화대훈장’은 대통령 및 대통령의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도 수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훈장으로 다른 훈장과 달리 등급의 구분이 없다.

장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김 전 총리의 빈소에서 “정부로부터 이 같은 전달을 받았고, 국가보훈처장께서 태극기를 보내주셨다”며 “김 전 총리 마지막 가시는 길에 관에 씌울 태극기를 유가족들에게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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