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의 진화가 사업차 홀로 떠난 중국 일정에서 친구들과 만나, 솔직 입담을 나누는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19일 방송 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회 방송분은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함소원-진화 등 셀럽 부부가 ‘행복한 변화’를 맞게 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2회 기록했던 3.406% 보다 0.745% 포인트 상승한 4.15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와 동시간대 예능 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함소원-진화부부는 자연 임신으로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에 벅찬 감동을 선사한 상황. 특히 진화는 함소원의 배를 어루만지며 “아기야 보고 싶어. 아빠가 사랑해”라고 속삭이는, 다정한 예비 아빠의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아내 바라기’, ‘마성의 매력 사위’에 이어 ‘아기바보 아빠’의 자태까지 예고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대세 남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되는 ‘아내의 맛’ 4회에서는 진화가 아내 함소원이 없는 가운데, 오랜만에 중국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한 후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한 진화는 중국에서도 멈출 수 없는 요리 본능을 발동, 친구들을 위한 거한 한 상을 차려냈던 상태. 지난 방송에서 밤마다 불쇼를 불사하며 아내를 위한 보양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고수’의 모습을 선보였던 진화의 요리가 또다시 현장을 군침 돌게 했다.

더욱이 이날 만남에서 진화의 20대 중국 친구들은 한국의 20대 청년들과 다를 바 없는, ‘연애’에 관한 고민을 털어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친구들은 진화에게 예쁘고 섬세한 한국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한국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졸라 진화를 당황스럽게 했던 터. 한국으로 장가를 오고 싶다는, 일명 ‘한.장.남’들이 바람대로 한국 여자를 소개 받을 수 있을지, 진화와 친구들의 솔직한 입담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일이면 일, 요리면 요리, 못 하는 게 없는 늠름한 18세 연하 남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진화가 ‘연애’ 고민을 토로하는 친구들과 함께 속내를 내비치는, 소탈한 현장이 펼쳐진다”며 “광저우에서도 여지없이 입증된 진화의 요리 솜씨 또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TV조선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갱년기 부부의 위태로운 ‘자급자족 섬’ 생존기를 선보인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요리 알파고’ 정준호에게 질투를 느낀 홍혜걸이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내 여에스더를 위해 난생 처음 요리에 도전했던 터. 홍혜걸은 젖은 접시를 옷으로 닦는가 하면, 손으로 맛을 보는 등 위생적이지 못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했지만, 결국 아내 여에스더에게 합격점을 받아내며 ‘편의점 도시락 부부’의 변화된 식탁을 예고했다. 더욱이 홍혜걸이 정준호와 요리 대결 제안에도 흔쾌히 승낙하는 등 요리에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으로 앞으로 아내를 위해 또 어떤 요리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26일 방송될 ‘아내의 맛’ 4회 분에서는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의 ‘좌충우돌’ 섬 여행이 담긴다. 홍혜걸이 여에스더가 갱년기를 겪기 전 함께 했던 외도 여행을 떠올리며 섬 여행을 준비한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의 여행은 여지없는 ‘모닝 부부싸움’으로 시작됐다. 여에스더가 배를 타기 위해 필요한 주민등록증을 가져오지 않으면서 “다시 가서 가져오자”는 홍혜걸과 “임시방편이 있을 테니 우선 가자”는 여에스더의 의견이 충돌한 것.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으로 인해 현장마저 싸늘한 분위기에 빠진 가운데, ‘주민등록 사건’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섬에서도 두 사람은 또다시 ‘벌레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평소 벌레를 싫어하는 여에스더가 숙소로 잡은 민박집의 방안에 가득한 벌레들의 흔적에 기겁한 것. SOS를 청하는 여에스더에게 보인 홍혜걸의 반응이 시청자들에게 반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섬 여행의 압권은 역시 밥을 먹어야하는 상황에서 폭발했다. 싱싱한 해산물 파티를 예상하고 섬을 찾은 두 사람에게 섬 안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 설상가상 섬 안에는 편의점도 없는 와중에, 자체 어업에 나선 두 부부의 모습에 이어 바닷물에 들어가 있는 홍혜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결혼 25년차,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전문가도 피해 갈 수 없는 갱년기를 단순히 ‘여자’가 아닌, 조금은 티격태격 하더라도 ‘부부’가 함께 극복해가는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갱년기 아내를 위해 나선 ‘알고 보면 사랑꾼’ 홍혜걸의 계획이 또다시 성공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4회분은 26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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