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종합단지, 내달 1일부터 혼합배출 된 종량제 봉투 반입 중지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강원 원주시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음식물혼합배출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종합단지에서 내달 1일부터 혼합배출 된 종량제 봉투 반입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불가피하게 혼합배출 된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지 못하게 됐다.

고형연료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일반생활폐기물에 음식물류폐기물이 혼합 배출되면 고형연료제품의 품질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

시는 혼합배출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은 단독주택과 소규모사업장은 음식물 전용용기 또는 음식물종량제봉투에 담아 수거일 전날 일몰 후에 집 앞에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내 비치된 음식물 개별계량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음식물혼합배출 폐기물을 수거하지 못하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악취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한다"며 "종량제봉투사용과 배출방법에 맞게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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