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의견 통해 향후 국회 입법 심의 과정서 반영될 듯

양봉산업법제정공청회포스터

[뉴스프리존=이동구 기자] 국회에서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제정법 공청회가 열린다.

국회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 민주평화당)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법 전문가 입법공청회가 오는 7월 3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평소에도 꿀벌의 가치를 남다르게 생각하고 양봉산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국회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인화 의원이 주최한다.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가 후원한다.

꿀벌과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일 정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보다 심도 있고 구체적인 입법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권형욱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그리고 토론자로는 이승환 한국양봉학회장(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교수), 김용래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장,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김대립 한국한봉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홍성진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장이 나선다.

정인화 의원은 “양봉산업의 화분 매개 기능 등 공익적 기능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제정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결론은 향후 국회의 입법 심의 과정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다. 모든 양봉인들이 소망하는 양봉산업 독자법 탄생을 기대해달라”며 공청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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