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지난 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청사 개관식을 열었다.

이로써 주한미군은 한국에 주둔한 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평택 시대를 열게 됐다.

 한·미에서 주한미군 감축·철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평택 미군기지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북한 군사 위협 억제는 물론 동북아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독한 개관식 축사에서 "주한미군사령부 평택 시대 개막을 통해 한·미 동맹이 군사포괄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기지는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 기지로 건설한 곳"이라며 "주한미군의 주둔 여건이 더욱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송영무 국방장관은 "이제 평택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들은 새로운 임무를 맡아야 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 안정자로서 균형을 이루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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