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국제유가 상승으로 기름 값이 뛰면서 공산품과 교통 물가가 크게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휘발유와 경유 값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 12.3% 올랐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란 분석이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73.4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4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고 기름 값 상승으로 6월 공산품과 교통 물가는 각각 1.8%와 4.1%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감자, 달걀, 무, 배추, 토마토와 같은 품목들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른 주요 먹거리의 가격들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쌀은 34%, 고춧가루가 43.4%, 고구마 34.5%, 그리고 낙지 43.1%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이외에 국산 소고기 3.8%, 오징어 15.8%, 빵은 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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