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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보수정당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한국당, 의총 앞두고 긴장감 고조
  • 채수곤 기자
  • 승인 2018.07.12 00:41
  • 수정 2018.07.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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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당사이전후 현판식(뉴스영상캡처)

[뉴스프리존,국회=채수곤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11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정당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또한, 지방선거 참패 이후 쇄신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서울 영등포동 새 당사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보수정당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토론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6·13지방선거 참패로 사실상 당이 궤멸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정당의 개혁 및 재건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혁신 방안을 놓고 당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으로 출국한 홍준표 전 대표는 치열한 논쟁을 통한 당 화합을 당부했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차기 당권주자이자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혁신방향, 당이 살아남기 위한 해결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이날 정 의원은 "지방선거 후 지난 한 달 동안 난파직전의 한국당을 해체하라는 비판부터 백가쟁명식 개혁방안까지 나오고 있지만 서로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보수정당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으로 개혁의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이 자리를 전환점으로 삼아 지금까지 축적해온 정신적 유산과 정치적 자산을 다시 일구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게 했고 그동안 한국정치에서 주류적 위치에 있었던 보수 정치세력에게 충격을 줬다.

이날 토론회는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으며, 임기철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황영식 단국대 초빙교수,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정원석 벤처기업가, 이병욱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채수곤 기자  soyoyu@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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