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채수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이 경제혁신본부와 정당혁신본부 설치 등이 들어있는 더불어민주당 혁신 매니페스토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도 살리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경제혁신본부를 설치해 당대표가 직접 본부장을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양대 본부에는 소속 의원 전원과 원외위원장 권역대표, 기초단체장 권역대표가 골고루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제혁신본부와 관련해선 "당 대표와 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간의 주 1회 당·정·청 정례회의를 만들고 매월 고위당정협의와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상임위원별 부처 당정협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정당혁신본부와 관련해서도 "당원 직접 민주주의 실현과 맴버쉽 콜센터(가칭) 운영, 권리당원 전속 청원제도 도입, 당 대표-원외위원장 정례 정무회의를 갖겠다"며 "당원 교육 플랫폼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니페스토란 구체적인 예산과 예산 확보의 근거, 추진 일정, 목표와 이행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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