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기자] 조계종 개혁을 요구하는 설조스님의 단식이 한 달을 넘다. 설조스님 단식 33일째. 22일 조계사 우정국 앞 단식법문. "설조스님을 살려주세요. 문재인 대통령님, 설조스님을 살려주세요. 문구와 팻말, 프랭카드, 쪽지문까지 질비하다.

조계종은 여전히 불교계 내부 해결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단식 32일째인 21일에는 스님의 건강을 우려하며 종단 개혁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88세 노승이 물과 죽염으로만 버틴 지 한 달을 넘겼다. 무더위 속에서 기약 없는 단식에 들어간 설조스님을 걱정하는 불자들의 발길도 계속되고 있다. 설조스님은 조계종 지도부에 제기된 의혹들은 사회 질서에 어긋난 부분이 많다면서 총무원장 사퇴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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