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항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본격 운영

광양항이 운영중인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3블록(25천㎡)에 위치한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은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가 컨테이너를 빌리고 반납하는 리스 컨테이너의 원활한 수출입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사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운영사 모집에 들어가 12월 부산, 인천에서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운영 경험이 있는 극동TLS·백산종합물류컨소시엄을 운영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동 컨소시엄은 올 상반기 광양항을 전담할 신설법인인 ㈜극동로지스를 설립했으며, 리스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부속시설(수리장·세척장 등) 설치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광양항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항만배후단지 중앙인 항만관련부지에 위치해 부두와 항만배후단지간 접근성이 매우 좋아 선·화주 및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업체, 제휴기업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형윤 물류단지팀장은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의 본격 운영에 따라 리스컨테이너 이용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조기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연간 1만TEU 이상의 신규물량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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