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박성재 부시장은 10여 일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관내에서도 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계속된 피해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지난 24일 동서금동 개발등 경로당 무더위 쉼터와 옥외작업장인 전어축제 준비현장 및 가두리 양식장 등을 찾아가 폭염대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사천시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 박성재 부시장은 10여 일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관내에서도 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계속된 피해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지난 24일 동서금동 개발등 경로당 무더위 쉼터와 옥외작업장인 전어축제 준비현장 및 가두리 양식장 등을 찾아가 폭염대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개발등 경로당에서는 냉방기 정상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불볕더위를 피해 쉼터에 모인 어르신들을 만나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설명 드리면서, 응급 구급약 세트와 시원한 생수도 전달했다.

 특히 전어금어기 해제이후 전국에서 제일 먼저 개최하는‘제17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준비 관계자에게는 13시부터 17시까지 시설물 설치 옥외작업은 비교적 선선한 시간대로 옮겨 실시토록 하고, 계획되어 있는 행사 프로그램은 17시 이후로 변경하여 폭염으로 인한 단 1건의 인명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 신신당부했다.

 앞서 서포면 소재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으로 어패류가 폐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액화산소 공급 등을 지도했다. 아울러 축사 점검에서는 가축 환기시설(선풍기, 팬 등)의 온도 조절에 유의할 것과 면역력 증강제 투약 등을 통해 어가와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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