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인제군 인제터미널 옆 공터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제공=인제군청

[뉴스프리존,인제=김영준기자] 강원 인제군 곳곳에 설치된 바닥분수가 주민들의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낮 최고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제터미널 옆 공원에 조성된 바닥분수 폭염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주민들의 인기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닥분수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40분간 운영 후 20분간 중단시간을 갖고 있다.

음악과 함께 분수가 작동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한낮은 물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주민들의 더위를 잊게 하고 있다.

특히 분수대는 야간 경관이 절정이다. 아름다운 조명 색채에서 분출되는 분수와 쉼터에서는 한여름 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의 피서지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6년 8월 가동을 시작한 서화면 천도리 우체국 앞 공원의 바닥분수도 8월 말까지 운영된다.

또 남면 신남 제2어린이공원 내 바닥분수도 가동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내달 1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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