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특보 현황./기상청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7월의 밤은 폭염으로 계속됐고 도심 속 시민들은 열대야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서울은 39도까지 치솟으면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현상은 동해안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춘천-서울 방향으로 더운 공기를 뿌리는 푄현상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일 전국 주요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28~39도 , 인천 27~37도, 수원 27~39도, 백령도 25~33도 , 춘천 25~39도 , 강릉 26~33도 , 청주 26~38도 , 대전 25~38도 , 안동 23~ 37도, 대구 24~37도 , 울릉도독도 25~31도 , 울산 25~34도, 창원 25~35도 , 부산 26~34도 , 전주 25~38도 , 광주 26~38도 , 목포 26~ 35도, 제주 26~32도 등이다.

대구 부산 광주 등 남부권보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 등 중부지역 기온이 더 높은 현상이 지속되겠다.

강원영동과 제주 동부권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 발령 지역은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등이다.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온 건조한 북동풍이 중부 지방으로 불어오면서 폭염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등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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