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스타의 길 열어준다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찾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이 이번 메이플스타 오디션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이번 정읍 메이플스타 오디션으로 모든 청년과 청소년들이 서로 하나가 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의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 정읍시가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6시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서 ‘제2회 메이플스타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서울 강서구 IHQ KSTAR 공개홀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읍에서 열리는 메이플스타오디션은 그동안 방법을 찾지 못해 잠시 꿈을 접어 두었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KCM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가운데, 백준수 토탈관광과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지평선을 열 것”이라며 “지난 1회 대회 때의 미비점을 보완해 사후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고,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 분야를 전문화함과 동시에 권역별로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심사위원으로 하승한(모두의오디션) 대표, 최영단(IH컴퍼니) 대표, 이성준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위촉을 받았으며, 가수 골드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광필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짜임새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공정성과 권위유지가 뒷받침된 심사과정을 통해 정읍 스타들을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방에서 노래 자랑대회 등이 있었지만 정읍에서 실시하는 ‘메이플스타 오디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자체가 주최가 된 오디션으로 각 지역에서 선정된 청소년들이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경연이다.

1차 예선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대 도시를 순회 실시하며, 1차로 30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2차 예선을 가진 뒤 15~20여 팀을 선발 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집중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이들 팀은 21일 본선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겨루게 된다.

우승자인 메이플스타(대상) 상에는 상금 3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주관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과 각종 축제 및 축하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장려상과 인기상 각3명에게는 소정의 상금 또는 상품권이 수여된다.

오는 9월 9일까지 메이플 오디션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 대상은 전세계에 있는 만 9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이다. 참가 희망자는 메이플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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