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내부로부터 시정혁신, 일하는 분위기 강도높은 주문으로 “일부에서 혁신을 윗사람 결정에 따르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혁신이란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조직 내부부터 혁신과제를 공식 논의할 수 있는 틀을 구성하고, 구성원이 이를 일상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시했다.

20일 허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선 7기 출범 두 달을 맞아 더욱 속도감 있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우선 추진할 민선 7기 구체적 정책을 시기에 맞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설 것을 당부하고 “대내외 영향으로 경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자영업자 폐업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해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국별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날 허 시장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시 역량과 잠재력을 만방에 보여주는 기회로 만들자”고 밝혔다.

또한 허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활동 강화, 우리나라로 접근 중인 태풍에 대비한 사전점검 철저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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