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와 파랑새, 목소리의 형태 스틸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쿄애니 제작사의 신작 ‘리즈와 파랑새’가 감성 로맨스 애니 ‘목소리의 형태’와의 평행이론을 공개했다.

‘리즈와 파랑새’, ‘목소리의 형태’는 모두 교토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작품이다. 쿄애니는 가는 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인물 작화부터 사실적이고 농밀한 풍경 묘사로 남녀 팬층을 모두 사로잡으며 인정 받았다. ‘목소리의 형태’가 계절감에 따른 색감 변화, 시간차에 따른 빛의 농도 등 실사를 방불케 하는 풍경 묘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리즈와 파랑새’는 수채화 감성이 돋보이는 아날로그적 작화까지 추가로 더해지며 특유의 동화 감성을 더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은 두 작품 모두 야마다 나오코 감독, 요시다 레이코 각본가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야마다 나오코 감독은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강조하고, 인물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감정의 섬세한 변화를 과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차세대 감성 거장으로 떠올랐다.

또한 ‘리즈와 파랑새’로 야마다 나오코 감독과는 벌써 네 번째 합을 맞추고 있는 요시다 레이코 각본가 역시 원작을 능가하는 짜임새 있는 각본력으로 선보이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이렇듯 두 사람의 만남은 작품의 완성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인생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한편,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아름다운 감성 애니메이션 ‘리즈와 파랑새’는 오는 10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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