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경북 영덕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출동 재해·재난 봉사단’ 모습./제공=태안군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전국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현장출동 재해·재난 봉사단’을 비롯한 30여 명을 태풍 콩레이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파견해 가구 등을 정리하고 이동세탁차량을 투입해 세탁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도 군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현장출동 재해·재난 봉사단’과 ‘사랑의 밥차’를 파견해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장출동 재해·재난 봉사단’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인명구조 △현장복구 △급식지원(2개조) △전문지원 △예비지원 등 7개반 126명의 봉사단을 구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파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자원봉사단 구성과 자원봉사거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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