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다향축전, 경남 창원-마산서 열린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한국 차(茶) 문화의 진수를 오는 26일과 27일 창원과 마산에서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제19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을 창원시의회(26일 심포지엄)와 마산 만날공원(27일 특별전시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다향축전은 △학술심포지엄 △전국차문화경연대회 △남, 북한 및 중국 중진미술작가 초대전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선생 추모헌다례로 진행된다.

26일 학술심포지엄은 ‘창원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문화관광산업과 민간외교’를 주제로 △국립인성문화진흥원 유치 △한중합작 창원공자문화촌 건립 △한중뮤지컬 제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미술대회와 함께 한중미술협회(협회장 차홍규)가 주관하는 ‘남, 북한 및 중국 중진작가 특별초대전’으로 진행된다. 25명의 중진작가로 회화는 물론 조각, 서예, 사진, 서각 등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차문화연합회는 2000년 창립한 국내 대표적 차문화 단체다. 북경대학교 한국학연구중심과 협약을 체결함과 더불어 한중미술협회와 여러 번 공동행사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