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선임 기자] 미국합동참모본부(합참)는 현재 한반도에서 군사 태세축소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미·북 협상이 진전될 경우 적절히 조정할 준비는 돼 있어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는데요.미 합참 공보 참모 패트릭트 라이더 대령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 인터뷰에서 전날 조셉 던퍼드 합참의장의 '주한 미군 군사 태세 변화' 발언이 "주한 미군 감축이나 연합 훈련 축소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미국은 현재 한반도에서 군사적 준비 태세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라이더 대령은 "다만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협상이 진전되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노력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적절하게 조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게 던퍼드 의장 발언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는 일각에서 던퍼드 미 합참의장의 발언에 대해 주한 미군 철수·감축이나 역할 변동 가능성을 시사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확대 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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