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리당략, 정치적인 고려 넘어 대한민국 미래 주인공 아이를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여.야 협력당부

사진은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 3법'에 대해 제안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박용진 의원실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근절 대책을 담은, 이른바 '박용진 3법'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이번  정기 국회에서 반드시‘박용진3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의원은 유아교육법 및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그동안 정부는 유치원에 교육기관의 지휘를 부여했고, 이와 함께 각종 세제혜택도 제공했다"면서 "그러나 사립유치원은 교육자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사립유치원의 사익 추구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했다. 국민의 혈세를 개인의 쌈짓돈으로 쓴 것에 대한 분노가 끝이 없다"며 "이 문제를 단순한 지적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대안을 마련한 결과물이 이들 세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박 의원은 "우리 교육위원회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리당략과 정치적 고려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를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여.야의원들게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박용진 3법'에 대해 민주당은 당론으로 발의한 상태고, 바른미래당 또한 이찬열 교육위원장과 임재훈 교육위 간사는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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