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킬 의향이 있는가?"

[뉴스프리존,국회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 당은 진정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킬 의향이 있는가?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관련 해법이 표류하고 있다.”며 유치원 3법 법안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 지난 12일 유치원 3법을 논의하기로 된 국회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부터 자유한국당은 여러가지 자료를 요구한다든가, 아직 제출하지도 않은 그리고 언제 제출될지도 알 수 없는 법안과 병합심사해달라고 억지주장을  하며 3법 논의를 지연시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 오죽하면 우리 당 조승래 간사가 답답한 상황이다. 기한 없이 법안을 차일피일 만들테니까 기다려달라고 하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을 국민들이 납득하겠는가? 지금도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인사를 비판하며 국회 일정에 부분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치원 3법 처리와 관련해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 사립유치원 회계부정사태가 터졌을 때 학부모와 국민들은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가 왜 여태 밝혀지지 않았던가, 개탄하면서도 혹시라도 진실이 유야무야될까 염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해법이 나오기를 고대했다.”며 “자유한국당에 강력히 요청 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교육현장의 개선이 정쟁으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하루 빨리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