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논평을 통해 “ 집권여당 민주당의 일방통행, 안하무인식 국회운영에 대한 야당으로서의 마지막 안간힘이다. 오늘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전면 보이콧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국회운영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는 민주당에게 협치는 없고 오로지 당리당략만 있을 뿐이다.”며 “집권여당 민주당은 왜 야4당이 요구하는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과 강원랜드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어서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의혹 부풀리기라고 폄하하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도 오늘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채용비리척결을 강조했다.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 민주당은 채용비리 국정조사 요구는 묵살하고, 공직배제 원칙에 위배되는 후보자를 임명강행한 대통령을 두둔하며, 관례까지 어겨가며 예결위 소위 정수를 늘려달라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채용비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면 예결소위는 물론 법안처리와 대법관 인사청문회 등 모든 국회일정에 대해 패키지로 처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은 “ 사립유치원 국정조사 또한 조속히 동참해 주길 바란다. 국민혈세가 지원되는 곳에 투명한 관리감독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 예산안 처리 시일은 얼마 남지 않았고 처리할 민생법안은 한 가득이다. 민주당은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와 발목잡기 프레임 씌우기로 국회를 공전시킬 것이 아니라 곳곳에서 들려오는 민심의 요구를 듣기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