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전문가 패널의 열띤 토론 전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태안본사 컨벤션홀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언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그 동안의 태안화력 미세먼지 감축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국민 소통-공감 Day"를 22일 개최했다./제공=오범택 기자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태안본사 컨벤션홀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언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그 동안의 태안화력 미세먼지 감축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국민 소통-공감 Day"를 22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처음 개최한 이래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상, 하반기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초청,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주민을 발전소로 초청해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면, 이번 행사는 전문가 패널 토론방식을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2025년까지 태안화력 환경설비를 국내 최고수준으로 개선하는 저감로드맵을 설명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성과 발표와  지역사회의 요청사항인 미세먼지 측정소 확충 계획(3개→10개)과 2026년까지 모든 저탄장을 옥내화하는 등의 계획도 발표했다.

사각형입니다.

특히 태안화력은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기술 도입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통해 2016년 27%, 2017년에 42.4%를 저감함으로써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지난 2년의 감축성과를 뛰어 넘어 약 55%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각형입니다.

한편 사이클론 탈황설비가 설치된 태안화력 1~3호기는 SOx, 먼지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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