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세계 각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 홍보 , 주목받인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8(Smart City Expo Wolrd Congress 2018)’에 참가하여 한국형 열린 스마트시티 역량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국가 ·도시정부 차원의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민간기업 및 유관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이다.

이번에 개최된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는 올해는 146개국, 700여개 도시에서 전시 및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844개 전시부스 운영과 400여건의 연설이 있었으며, 2만 1천여명이 넘는 정부조직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명실상부한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최대 전문전시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수행하는 대표기관으로서 한국 스마트시티 역사 및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해외사업(쿠웨이트 압둘라신도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신도시), 스마트홈 신기술 및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을 홍보해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가한 전시관 내 170인치 초대형 스크린과 RFID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설치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소개해 방문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또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까탈루냐 무역투자청, 네덜란드 지방정부인 아인트호벤시 및 리즈윅시, 태국 국가혁신 추진위원회,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등 다양한 정부조직 및 전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민간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축척된 스마트시티 경험과 역량을 홍보하였다.

이번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신광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개발처 부장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선진국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지만 글로벌 무대에서의 홍보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며 “ 이번 행사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스마트시티의 해외수출을 통한 관련 중소기업들의 동반 진출 위하여 국제무대에서 홍보와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관계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도시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시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U-City(Ubiquitous City)를 개발한 사례와 현재 쿠웨이트 및 볼리비아 등에서 추진 중인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감탄했으며, 태국 및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은 LH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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