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억원 투자,198명 신규 일자리 창출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22일 목포시청에서 5개 기업과 대양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했다.(사진제공=목포시)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전남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22일 목포시청에서 5개 기업과 대양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으로 김 가공 공장 등 5개 기업이 총 526억원을 투자해 198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추 ㈜해농 대표, 곽명숙 엠에스푸드영어조합법인 대표, 강충열 ㈜동방이엔지 대표, 이찬식 (유)대한개발 대표, 이승용 (유)사회적기업유비에코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해농은 9,576㎡에 27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마른김 및 조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50명 고용이 예상된다.

엠에스푸드영어조합법인은 6,613㎡에 15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80명 고용이 예상된다.

㈜동방이엔지는 5,249㎡에 51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옥외게시대 등 철구조물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40명 고용이 예상된다.

(유)대한개발은 6,914㎡에 30억원을 투자해 2019년 까지 특수목적용 자동차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20명 고용이 예상된다.

(유)사회적기업 유비에코는 4,077㎡에 2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LED 조명기구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8명 고용이 예상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갖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대양산단에 투자를 결심한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를 중심으로 서남권에 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등 서남부권 SOC사업을 추진해 대양산단은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전남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산단은 현재 107만㎡ 중 54만㎡를 분양, 50.52%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이중 산업용지는 85만㎡ 중 40만㎡를 분양, 4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65개 기업 중 25개 기업은 공장을 가동중이며 9개 기업은 건축중, 31개 기업은 금융 및 행정절차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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