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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임병용선임 기자] 청와대는 한 언론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문건을 입수했다'며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문건을 보도한 것과 관련, 어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는 "국가안보실을 사칭한 '가짜 문건'을 보도한 것"이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강조했습니다.전날 해당 언론은 문제가 된 문건을 인용해 "한국이 종전선언을 서두르는 데 대한 (미국 내) 의혹 증가" "(한국 정부가) 한·미 동맹에 대한 신념이 약한 것으로 의심"이라고 보도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짜 메일이 외교 전문가들에게 발송되고, 언론에 기사화된 사건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언론 역사에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악성이라 판단한다"며 "한·미 동맹을 깨뜨리고 이간질하려는 반(反)국가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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