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율 vs 도지은     사진=맥스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12월 8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16 안동대회의 첫 번째 경기는 김소율(23, 평택엠파이터짐)이 담당한다.

김소율은 올해 초 “종합격투기(MMA)와 입식격투기 무대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시합을 소화하겠다”는 본인의 공약대로 거침없이 경기를 치러왔다.

김소율은 MAX FC 무대에서 두 게임, 아시아 최대규모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에서 주최하는 원워리어 시리즈 2경기를 포함, 일본 슈트복싱 시합까지 무려 5경기를 소화하며 총 전적 4승 1패를 거뒀다.

12월 8일 안동에서 열리는 MAX FC16 시합까지 소화해 낸다면 국내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남녀 포함 가장 많은 시합을 소화한 ‘철녀’로 등극하는 것이다.

이에 김소율은 “운동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아직도 실력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올해 시합을 꾸준히 치르면서 선수로서 근면, 성실함을 배운 것 같다. 상대 도지은 선수는 정말 멋있는 경기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주의 깊게 경기를 지켜봐 왔다. 올해 마지막 시합인 만큼 모든 것을 불사르고 내려오겠다”며 명승부를 다짐했다.

이러한 김소율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도지은선수는 MAX FC 메인 무대에는 처음 선보이는 신예 선수라고 할 수 있지만 격투 관계자들은 만만치 않은 강자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운다.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상대를 끈질기게 몰아붙이는 타입인 도지은은 링네임도 ‘불독’이다. 도지은은 “불독은 작은 몸집이지만 황소도 잡을 수 있는 개라고 알고 있다. 파이터로서 불독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서 스스로 그렇게 붙였다. 얼굴과는 상관없다(웃음)”고 밝히며 “MAX FC 무대에서 압도적이고 독보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한편, MAX FC15 안동대회는 12월 8일 오후 6시부터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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