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금융계에 ‘아동적금’ 열풍이 불고 있다. 기본금리를 기존 연 1.6%에서 연 1.8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최고금리가 높아졌다.

기존 아동적금 상품의 금리를 높이는가 하면 연 5~6%에 달하는 아동적금 신상품을 내는 곳도 있는것.

금융계에선 정부가 내년부터 아동수당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이를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적금 금리는 대부분 연 1~2%대(12개월)였다.

그러다  최근처럼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정부가 아동수당 확대 정책을 내놓으면서 부터이다.

내년 1월부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만 5세 이하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또 내년 9월부터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이하까지 확대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아동수당 계좌를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신규 고객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보고 관련 상품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