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정부가 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고속·일반·도시철도의 선로전환기, 신호제어설비 일제 점검을 지시했다. 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22개 기관에 선로전환기, 신호제어설비의 적정 시공 및 유지관리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개 철도운영기관의 동일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회에서는 이 선로전환기와 연결된 경보시스템 회로는 설계부터 잘못됐으며, 강릉선에 설치된 39개의 선로전환기가 모두 한 업체 제품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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