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기업 육성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장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정부지원을 통해 기술개발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확인한 결과, 기업성장과 경영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 기술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 사례를 소개하면, 광주소재 광부품 제조 M사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성능이 우수한 ‘광전송용 단일 필터 타입 소자’를 개발하여 대만·유럽 등에 5억원 상당을 수출하고,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신규 일자리 9명을 창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냉장고용 부품을 생산하는 G사의 경우, ‘냉장고용 Shelf 아이스 팩 자동 조립시스템’ 개발을 통해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던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연간 7,000만원의 비용절감이 되고, 생산성이 200%이상 향상되었다.

반도체 관련 기계를 제조하는 I사도 창업기업으로서, 자금 부족으로 주요 아이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미세피치 반도체 검사용 테스트 소켓’ 개발에 성공하였고, 사업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5명 창출과 미국, 대만, 중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측정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S사의 경우 연구인력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산학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무게보상 알고리즘을 적용한 디지털 전복선별기’를 개발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과 중국 등 해외 판로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도체 검사 및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G사의 경우 시장수요에 발맞춰 장비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PCB Lot Auto Merge 시스템’을 개발하여 7억원 가량의 설비를 판매하는 등 앞으로의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기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활성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리더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중기부 기술개발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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