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억 4300만원 투입...연말까지 완료 목표

▲진안군청 전경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주거안정지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군수 이항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의 수선유지사업과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대해 올해 8억 4300만원을 투입하며 연초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주거급여 수급자 주거급여사업은 매월 지급되는 임차급여와 수선유지급여로 나뉘며 가구별 소득인정액이나 주택 노후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11일까지 집중 신청받고 있다.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며 총 11동을 지원하며 지난해 주거안정지원사업으로 8억 1800만원을 들여 204가구가 혜택을 봤다.

또, 난방이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창호교체, 단열 등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사업별 금액은 차등지원되며, 주택의 노후도 등에 따라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 중 주거환경 긴급수선이 필요하면 언제든 읍‧면사무소 복지팀과 군청 주거복지팀에서 상담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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