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망스 정동환 /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멜로망스 정동환이 최근 그룹 god 20주년 기념 앨범에서 아이유, 조현아, 양다일, 헨리 등이 재해석한 '길'의 편곡을 맡으며, 음악계 대체불가 뮤지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동환은 이전부터 지코, 정승환, 폴킴, 양요섭, 김나영, 양다일, 길구봉구 등 수많은 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다비치 ‘아픈 끝’, 박정현 ‘같은 우산’, 정세운 ’20 Something’, 치즈 ‘다음에 또 만나요’ 등의 작곡가로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적 활동을 넓혀왔다. 함께 협업한 아티스트들만 해도 한 손에 다 꼽히지 않을 정도다.

특히 정동환은 이번 god의 ‘길’ 참여에 대해 "어렸을 때 테이프가 닳고 닳도록 들어온 god 선배님들의 음반에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11일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승환과 함께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정동환 이미 정승환 정규 1집 <그리고 봄>의 ‘변명’, ‘오뚝이’에 참여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정동환의 이런 행보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2014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제는 장르 불문, 대체불가 뮤지션 중 하나로 꼽히는 정동환은 올 한 해도 멜로망스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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