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솜씨와 예술적 감성, 따뜻한 인간미가 각양각색의 민속공예작품오로 어우러져 여백의 미를 살린 한 폭의 동양화로 담겨있다.

저고리와 바늘꽂이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더불어 민주당 북구 갑 지역위원회 이헌태 위원장은 어머니가 생전에 만들었던 민속공예작품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공유갤러리 ‘빛과 길’(대표 천광호 화백, 한국생활미술협회 회장 /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0 은성빌딩 1층)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초대글에서 이 위원장은 "7남매를 낳고 키우고 가르치셨던 훌륭하신 어머니를 회고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닭실댁 어머니의 윷놀이판 / 사진 = 고경하 기자

지난해(2018) 1월에 소천하신 우리 어머니께서 생전에 틈틈이 만드셨던 바늘꽂이와 윷놀이판 주머니 등을 모았습니다. 조선의 어머니로 굳건하게 사셨던 인생 기록, 일기, 편지 등도 함께 전시합니다.

생전 어머니 바늘꽂이에는 비범한 솜씨와 예술적 감성, 따뜻한 인간미가 담겨 있다고 민속공예전문가가 평가해 주셨습니다.

바늘꽂이 / 사진 = 고경하 기자

나눔의 섬김을 몸소 실천하며 바늘꽂이 1,600개를 만들어 마을사람에게 사랑을 나누던 보람에 즐거웠던 경북 봉화 닭실댁. 맑은 향의 난초꽃처럼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마음은 마을공동체에서 더불어 살아가려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교육기관의 정규화 된 미술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진정한 '생활 속의 미술'이라는 평범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보여줄 것입니다. 아무쪼록 바쁘시더라도 대구시민이 귀한 걸음해주시면 큰 영광이고 기쁨이겠습니다.

닭실댁 어머니 작품 / 사진 = 고경하 기자

고 권영규의 자녀 7남매 삼가 올림 (이차경, 이화순, 이안옥, 이헌용, 이기향, 이헌도, 이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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