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중점 추진

▲순창군청 전경

[뉴스프리존,전북=김병두 기자] 전북 순창군이 상반기에 SOC, 일자리, 소규모 숙원사업 등 1398억원을 신속집행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순창군이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 39개 항목 2,452억원 중 57%에 해당하는 1,398억원을 6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순창군이 목표한 57%는 정부 목표인 55.5%를 2% 상회하는 수치로 군의 재정집행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순창군은 우선 2019년도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각 부서로 전달했다. 또 부서별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개최, 각 사업별로 주 단위, 월 단위 점검 등으로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파급효과가 큰 5억원 이상 중점관리사업 117건 1,846억원에 대해서는 오는 2월말까지 발주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군은 민간 보조금 집행방법을 개선해 상반기 재정집행이 군민들 피부에 와 닿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 소액 수의계약 등 관련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과 계획을 관련 부서에 시달해 목표액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경기지표가 불안정해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면서 “순창군의 경우 군의 재정집행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만큼 신속집행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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