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끼 챙겨먹는 단식도 있느냐', '이런 건 웰빙 단식이다', '릴레이가 아니라 딜레이 단식이다'등 목소리 끊이지 않아

[뉴스프리존=손성창 기자] 자유한국당의 국회보이콧용 5시간 30분짜리 단식에 국민이 싸늘하다.

자유한국당의 국회보이콧용 5시간 30분짜리 단식에 '세끼 챙겨먹는 단식도 있느냐', '이런 건 웰빙 단식이다', '릴레이가 아니라 딜레이 단식이다'등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26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들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며 자당 의원들이 지금 가장 바쁠 때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의원들 바쁠 시기라 하루 세끼 먹는 단식 선택했다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본업은 팽개치고 무엇 때문에 바쁜가."고 비꼬았다.

이대변인은 "국회 보이콧으로 국회의원 본연의 책무를 외면하고 모든 의정활동 내팽개친 그들은 도대체 무슨 일로 바쁜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전당대회 당권경쟁, 내년에 있을 선거 욕심에만 몰두하는 그들의 가짜단식 가짜농성에 표를 줄 국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조속히 복귀해 국민중심 정책중심 국회일정에 힘을 모으는 것이 민심과 표를 얻는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당장 국회에 복귀하라. 민심을 어루만지고 국민경제에 활력을 넣는 민생국회를 당장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폐기할 수 없는 계류법안과 민생과제들이 태산같이 쌓여있다. 20대 국회도 이제 1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이대로 매일 국회를 열어도 모자랄 판이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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