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 선수가 어제(10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5호 골, 리그만 따지면 11번째 골이다. 스코의 패스를 받은 뒤,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을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60미터를 넘게 단독 질주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흥민의 3경기 연속골로 레스터시티의 추격을 따돌린 토트넘은 두 골 차 승리로 4연승을 달려 리그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 18분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에릭센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은 수비수 산체스 등과 함께 팀 내 두 번째인 7점을 받았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