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 절기이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오곡밥을 먹고, 둥근 달을 쳐다보며 한 해의 액운을 쫓아내고 풍요와 소망을 기원하는 날이다. 그러나 올해는 아쉽게도 비가 온 뒤라 구름에 가려 달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지만, 오후 8시 27분 경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에서 바라본 하늘에 슈퍼문이 떠있다.
망원 카메라를 조정해 놓고 기다린 보람이?..한국천문연구원은 정월대보름인 이날 가장 크게 관측되는 시간은 자정을 넘겨 20일 0시 54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정을 지나니 구름이 조금씩 걷히기 시작한다.
이준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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