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입학식 모습. 사진=서종예

[뉴스프리존=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서종예, SAC)가 2019년도 입학식을 다음달 6일 SAC 아트홀에서 개최예정인 가운데 학교의 오랜 전통인 “사랑의 쌀-라면” 모금도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서종예에 따르면, 서종예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실용음악전공 교수 가수 나비와 실용음악전공 동문 한대규(前 디셈버 DK), 서종예를 대표하는 인기 방송댄스팀 ‘일루젼’의 축하공연 등이 함께 하는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된다는 것.

또한, 예술학교답게 연기예술계열의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스트릿댄스 전공 학생들의 스트릿댄스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나눔행사로 모여진 물품들. 사진=서종예

화려한 공연뿐만 아니라 서예종의 오랜 입학식 전통 ‘사랑의 쌀-라면’ 모금 행사도 진행해 모금한 쌀과 라면을 강남소방서, 강남경찰서, 강남문화재단, 강남구청 등에 기부해 불우이웃을 돕는다.

이재규 연기예술계열 학부장(영화 ‘완벽한 타인’ 감독)은 “대중문화예술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서종예에서는 서종예만의 모습을 신입생들에게 보여주는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입생들에게는 선배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자긍심을 키워주고, 사랑의 쌀과 라면 모금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대중문화예술전문가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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