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직     사진=맥스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정성직이 오는 3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MAXFC 17 in Seoul’에서 슈퍼미들급 챔피언 황호명을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한다.

원래 입시격투기 파이터였던 정성직은 16세에 처음 킥복싱을 시작해 19세에 한국킥복싱협회(이하KBA)의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15전 15승, 타이틀 방어 3회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군대 전역 이후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고자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을 했던 그는 2018년 자신의 고향 단체인 KBA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2019년 올해 MAX FC에 데뷔한다.

정성직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역시나 입식격투기였다. 20대 마지막인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결심 끝에 MAX FC 링에 서게 됐다”며 MAX FC 데뷔 이유를 전했다.

또한 “첫 경기가 타이틀전이라는 것이 내겐 정말 뜻 깊다. 나는 킥복싱 챔피언으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많은 링, 케이지 경험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 황호명의 경기 영상을 몇 번 봤다. 끈기 있고 힘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선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5전 15승가운데 KO승이 아직 없다. 최근 그 원인을 알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완성 된다면 7차 방어전까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데뷔전 좋은 경기 펼쳐서 팬들의 눈도장을 찍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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