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의견수렴도 법 개정 절차도 없이 강행하며 큰 파문을 낳고 있다. 즉 경찰국 신설 시행령을 오는 8월 2일부터 바로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경찰의 지휘, 인사 권한 등을 확보해 직접 통제한다는 것이다. 과거 군사독재정권처럼 경찰을 정부의 수족으로 쓰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노태우 정권 때인 31년 전으로 회귀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는 여전히 안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추미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민주당 대표 출신인 김한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요직에 영입하기로 했다. 선대위 직속 기구인 '화합혁신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김한길 전 의원에 맡겨, 국민 화합과 사회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인 것이다.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18일 취재진에 '김한길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오는 게 맞나'는 질문에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한길 전 의원 측도 언론에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선대위 합류를 역시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한길 전 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0~30대가 바라는 것은 우리 사회가 땀흘린 만큼 노력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내가 잉여인간이 아닌 사회"라며 청년세대의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짚었다. 수년 전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지지를 보냈던 20~30대들이 돌아선 이유는, 민주당이 이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보여주지 못해서라는 설명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22일 공개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중도층이라는 게 보수와 진보의 틈바구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YS(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소천했지만, 그가 우리 정치권에 남긴 업적과 유산은 헤아릴 수 없다.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내고, 정계에 입문시킨 것도 그중 하나다.오늘날 정치권을 주름잡고 있는 유수의 정치인 대부분이 YS의 후광을 입은 인사들이다. 'YS의 후예들'이라 지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들은 YS와 민주화 투쟁을 함께했거나 문민정부 당시 YS의 영입 제안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으며, 소위 상도동계·민주계·범(汎)민주계 등으로 불린다.4개월 앞으로 다가온 차기 총선에서도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될 수 있을까. 여의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