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교수단체들이 지난 6일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논문 등을 '표절 집합체'로 규정했으며, 특히 점집 홈페이지와 사주팔자 블로그, 해피캠퍼스 같은 지식거래 사이트 등을 출처없이 명기했다고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복사학위' '500원짜리' '김명신도리코(김건희 여사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복사기 전문업체)' 등의 호칭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이어지고 있다. 실제 'Member Yuji' 제목으로도 잘 알려진 김건희 여사의 각종 논문들은 누가 봐도 엉터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뿐 아니라 또 김건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아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출석을 통보하자, 사실상 '전쟁 선포'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그저 의견을 표명했던 것인데, 이를 마치 허위사실로 규정지어 옥죄려고 한다는 것이다.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했던 발언이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용도변경 건에 대해 "(박근혜 정부)국토교통부가 요청해서 한 일이고,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
[ 고승은 기자 ] = 국민대 학생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를 압도적으로 촉구했으나, 정작 국민대 교수들은 이를 외면하고 말았다. 이로써 권력의 눈치만 본다는 비아냥과 함께 학교 이미지도 땅바닥에 떨어뜨리며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의 명예마저 실추시킨 셈이 됐다. 국민대 교수회는 지난 13일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해당 안건 재조사와 관련해 ‘적극 대응'과 ‘비대응' 여부를 놓고 오후 6시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두 항목 모두 3분의 2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해 부결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상식밖 발언들과 '무지함'을 드러내는 발언들이 수개월 째 주목받고 있다. 언론들은 이를 '말실수'라고 애써 표현하고 있으나, 사람은 언어에 자신의 평소 생각과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기 마련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소위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총장 시절에는 공개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국정감사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기에, 자신을 '베일' 속에 감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 일선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이미 예상됐던 '리스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