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당일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가재난 컨트롤타워'인 그가 상황실이나 현장이 아닌 서초동 자택에 머물렀다는 점에서다. 이를 두고 비판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고 강변했다.이같은 대통령실의 대응을 두고, 과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근혜씨의 '세월호 7시간' 관련 질문을 받자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바로 대통령의 집무실"이라고 답변했던 게 오버랩된다는 지적까지 나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시군 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겠다고 하고는, 정작 본인의 인사말만 하고 기념사진 촬영 뒤 20분만에 자리를 떠나면서 '무례' '불통'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간을 내서 먼 길을 달려왔는데 정작 한 마디도 하지 못한 번영회장들은 당연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번영회장들은 각 강원도 시군에서 모인 이들로, 행사장인 춘천시 세종호텔까지 먼길을 달려온 이들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강원도의 남동쪽인 삼척·동해·태백시 등에서 행사장까지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