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검찰이 관급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고가의 양복을 뇌물로 받은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를 불구속 기소 했다.이 군수의 기소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1년여만이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형사1부(김은경 부장검사)는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 원 상당 양복 구매비용을 대납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이 군수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은 또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이 군수의 양복비를 대납해준 업자와 공사수주 청탁 알선 명목으로 150만 원 상당 양복을 받은 중개인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에 6백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2019년 12월 31일 기소된 지 3년여 만으로 아들 입시비리 관련 공범 혐의로 조 전 장관과 함께 기소된 배우자 정경심 전 교수는 기존 딸 입시비리 관련 징역 4년에 더해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지난 2003년 뇌물수수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과오”라고 밝혔다.이병학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뇌물수수 관련 질문에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지워질 수 없는 평생의 한”이라고 답했다.이 예비후보는 “부끄러운 마음은 한없으나 평생 충남교육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해 이번 선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2016년 아파트 건설사업 인허가를 대가로 3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광우 전 동래구청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 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 구청장의 항소심에서 검찰과 전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전 전 구청장은 2016년 11월 부산의 한 건설업자 A씨로부터 ‘아파트 신축 사업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이어 자신의 집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A씨에게 3000만 원이 담긴 쇼핑백을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이었던 아들의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이 11일 통과됐다. 문제의 50억은 곽상도 전 의원 측에 건네진 대가성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짙은 상황에서, 검사 출신인 그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제대로 지켜볼 일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재석 252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처리했다. 문제의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 건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1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신영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검찰을 향해 신 전 의원의 LH 대장동 공영개발사업 포기 압박 여부 검증,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무고죄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강득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 전 의원은 2009년 국정감사 등을 통해 LH에 대장동 공영개발을 포기토록 압박했다는 주장이 허위라며 고소했는데 사실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관련 사실관계들을 공개했다.앞서 13일 신 전 의원은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2019년 7월 팔린 것으로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뇌물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열린공감TV'는 최소 30억대가 분명한 자택 가격을 고작 19억원에 팔았다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그
조국 일가 때는 한 달 동안 70곳, 마구잡이로 발부해주던 '영장자판기' 이번에 또 고장났나?"당사자 조사 없어서 기각", 그러면 청와대나 정부 관련 인사들은 사전조사해서 영장 발부했나?尹 "살아있는 권력 엄벌해야", 그러면 BBK특검 때는 '살아있는 권력' 이명박 왜 수사 안 했는가?[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총장 부인회사 압수수색영장은 통째로 기각, 이게 바로 살아있는 권력이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일 오후 페이스북)서울중앙지검이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