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 정영선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이 60% 이상 급증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9조2747억원)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다. 전월(1월) 기록한 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규모가 커졌다. 수출이 늘고 수입은 줄면서 상품수지
[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 전남대학교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3일간의 집중 반도체 교육과정을 진행했다.전남대 공학교육 혁신센터는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전자소재(반도체) 교육과정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했다.이번 교육에는 목포대, 순천대 학생들도 참여해, 교내 산학협력공학관과 지하 1층의 공정장비클린룸에서 실습까지 이뤄졌다. 또 반도체 소자 제작을 위한 표준 반도체 공정, 장비와 기술에 대한 이론과 반도체 공정 과정에 대한 실습으로 반도체 공정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참가 학생들은 “실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탈원전을 하게 되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아예 그냥 문 닫기로 작정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여러 가지 말을 했는데 기업에는 불안을, 국제사회에서는 웃음거리를 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말대로 수백 조를 투자해서 짓는 반도체 공장에 원전
[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전남대학교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LV)를 잇달아 방문하고, 반도체 공동연구와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성택 전남대 총장 일행은 1월 12일(현지시간) 미국 UCSB를 방문해 헨리 양 (Henry T. Yang) 총장과 슈지 나카무라 교수를 만나 반도체 연구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UCSB는 고도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고, 슈지 나카무라 박사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2014년)이자 세계 반도체 개발 최고 권위자로 꼽
반도체 산업육성 ‘원전은 필수’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반도체홀에서 민생토론회 형식의 업무보고를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원전은 핵심”이며, “탈원전을 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라인마다 1개 광역시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소비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반도체 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서는 고품질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원전이 확대돼야 한다는 복안이다. 윤 대통령은 “여
[서울 =뉴스프리존]한 민 기자= 한국 증시에서 현재 시가 총액 1위 자리는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시계 바늘을 뒤로 되돌려 보면, 1988년 8월 증시에 입성한 ‘국민주1호’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은 단숨에 시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주 2호' 한국전력이 1999년까지 시총 1위를 유지했다.전형적인 ‘굴뚝산업’이 한국 증시를 이끌어 왔던 것이다. 이후는 삼성전자의 시대였다. 무려 25년 동안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총 1위 자리는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차지해 왔다. 이에 비해 시총 2위 자리는 산업 패
[서울 =뉴스프리존] 김예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와 관련해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기업 퍼주기'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세액 공제로 투자가 확대되면 반도체 관련 생태계와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 국가 세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의대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결과, 서울대 등 주요 10개 대학 의대 평균 경쟁률은 45.6대 1이었다. 지난해 의대 경쟁률 44.7대 1 보다 더 올라갔다. 반면 반도체 등 첨단학과 경쟁률은 16.5대1에 그쳤다. 의대를 뺀 이과대 평균 19.2대1 보다도 낮다. 반도체학과 평균 경쟁률이 의대를 뺀 이과대 평균에도 못 미친 기형적인 참담한 수준이다. 의대가 블랙홀처럼 인재를 빨아들이면서 기초과학과 첨단 분야 인력 공급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정부가 올해 첨단학과 정원을 1829명 늘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대통령이 외교 성과를 내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고 직격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ASML과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대해 민주당이 '대통령의 성과가 아니'라는 허위 논평을 냈다"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이 결코 정당한 평가를 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지만 팩트 체크조차 하지 않고 비난에 급급한 것은
수출증가세 ‘자동차가 주도’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지역의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11월 19일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다른 산업 분야의 수출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약진하고 있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 기간 한국은 36%, 일본은 18%, 태국은 13% 증가율을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로의 승용차 수출 규모는 올해 1∼10월 총 2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아울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으로의 자동차 수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각료 회의(APEC)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더 웨스틴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기업가, 연구자, 학생 등과 가진 ‘재미 한인 미래 세대와의 대화’ 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동안 윤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베트남 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투자 이니셔티브(FII)포럼’에서 “대한민국은 신뢰∙혁신∙연대를 가진 최적의 경제 투자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특별 대담에 참석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 여러분, 특히 함께해 주신 모하메드 왕세자님과 각국의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과
[서울=뉴스프리존]김희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세종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우리나라 팹리스 및 파운드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세종대학교의 특성화 및 미래전략 학과이다. 반도체는 글로벌 경쟁이 가장 극심한 산업분야 중의 하나로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첨단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의 확보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매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DGIST는 최근 컨벤션홀에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본부와 DGIST 국양 총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CS Chu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 대구시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센서·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류회는 나노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와 차세대 지능형 초감각 센서를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설립된 'DGIST 센소리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2년차 첫날인 3일 출근을 기업 방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튿날엔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지난 취임 1년 소회와 화성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기자회견중) -"지난 1년 간 공직자들이 참 많은 일을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이 과연 시가 노력한 만큼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었나 하는 의문과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정명근 시장은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동부, 서부,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7일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LG이노텍과 상호교류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및 임직원,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사업단장 및 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교육과정 개발 정보 및 인적교류 ▲산학협력을 통한 각종 기술자문 ▲취업 및 창업활동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김경기 대구대 차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안성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첫날 표정을 살펴 봤습니다.오늘(21일)부터 9일간 관·과·소별 행감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예상했던데로 날선 지적을 이어졌습니다. 들어보실까요?(최호섭 의원) -"SK 관련된 것만 굳이 고삼호수에 들어가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바꿔 놨어요. 이것이 그래서 계속 문제가 되는 것이고.. SK 특위 관련해서도 저희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지만 이것은 정말 보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 안 드세요? 전략기획담당관님"(정토근 부의장)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장
[서울=뉴스프리존]김승지 기자= 반도체 산업은 지난 40년간 연평균 10% 이상 높은 성장을 이어왔다. 나아가 전체 산업계에 부는 인공지능(AI) 투자 붐(Boom),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 자율주행차량 반도체 투자(기존대비 5배이상) 등으로 향후에는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1750조원 규모의 세계반도체 투자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도 570조원 최대 투자를 예상한다. 세계가 벌이는 반도체 투자전쟁에서 실질적 수혜주는 누구일까?본지는 8일 에스에스자산운용㈜ 오진근 운용본부장(CIO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결국 공수표로 끝났다”며 "대단한 성과를 이룬 양 자랑을 일삼고 있지만 '속 빈 강정'으로 명백한 외교 실패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자신의 무능을 감추고자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의 눈을 가리는 데만 급급하다”며 “윤 대통령의 소리만 요란한 깡통 회담의 실체를 낱낱이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미 순방은 침체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릴 결정적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윤 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정권이 고집하는 대일 굴욕외교의 끝은 어디인지 이를 고스란히 지켜보면서 감내하는 국민은 너무나 치욕스럽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정권의 끝없는 저자세 퍼주기 외교의 기조를 즉각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일본 경제산업상은 어제 화이트리스트 복귀와 관련해 한국 측의 자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며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때도 우리만 합의했다고 했을 뿐 당시에도 결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