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류호정 의원이 속한 정의당 내 정치유니온 '세번째권력'이 공동 창당에 합의했다.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와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이라며 창당 합의문을 공개했다.금 전 의원은 "개혁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비롯, 다양한 생각과 주장을 가진 분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방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위해선 보수와 진보의 균형 날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 보고 및 2기 출범식'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러한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건 결코 진보가 아니며 우리 한쪽 날개가 될 수 없다"고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새가 하늘을 날려면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다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뉴스프리존]김경은 기자=경기도가 장마철 손상이 우려되는 도내 지방도, 시군도 등 1291km를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파손(포트홀) 1995건을 발견해 보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 55개 노선(2,281km), 시군 관리의 시군도 9,010km 등 총 1만 1,291km를 점검했다.도로파손(포트홀) 이란 도로포장 시공 관리가 불량하거나 포장 균열 발생 부위에 우수침투 등으로 아스팔트 혼합물이 부착력을 상실해 포장 표면이 항아리(그릇) 모양으로
윤석열에서 이명박으로의 조용한 정권교체이재오 전 의원(현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4월 11일을 기해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조직의 법률적 성격상 한국자유총연맹과 유사한 관변단체인 셈이다.우리나라에서 관변단체는 그 인사권을 포함해 집권세력의 전리품으로 취급되기 일쑤다. 이 전 의원이 지금의 범여권 인사들 중에서는 매우 드물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를 언제든지 마음껏 비판하고 질타할 수 있는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도비 3300만 원을 투입해 추사고택 내 안채와 영실 보수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추사고택 안채 다락 중 바닥(우물마루)의 중심을 이루는 귀틀 일부가 부식되고 충해를 입어 전체적인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인 위험 요소가 발견돼 지난해 3월 하중 분산을 위해 임시 지지대가 설치됐다.아울러 영실은 건물 뒤편의 오죽 등이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어 이로 인한 고습이 지속됨에 따라 후면 기와의 노화와 파손을 불러일으키면서 지붕 내부를 채우는 메움 흙의 유실
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과 연관되어 증세정책을 고집한 것과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진보성향을 띄던 2030이 보수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큰 빌미가 되었다.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20대 선거를 치름에 있어서 민주당의 친서민적 부동산 정책과 차별성을 두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을 내리고 주식 양도세의 폐지를 공약했다. 이러한 기조는 대선 승리 후에도 지속되어 ‘부자감세’ 등과 같이 재산이 없는 서민적 정책보다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20대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한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백성들은 죽기 살기로 싸우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켰다. 반면에 두려움으로 저항보다는 침략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동조한 사람들도 꽤 있다. 어느 누가 쉽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죽음을 불사하고 투쟁하여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용기와 기백에 찬사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그런데, 외세의 침략도 없는 지금, 스스로 외세에 머리를 숙이고 그들에게 굴욕적인 행태를 취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마음인 것인가?한국의 보수단체 인사들이라 자칭하는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집권 시에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 갈 것을 천명했다. 곧 '인사가 만사'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했었다. 그러나 현재 윤 대통령은 검찰로 편중된 코드 인사에 대한 비판에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능력주의의 당위성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근거로 내세우던 소위 '전문성·균형·다양성을 겸비한 능력주의의 인사'는 결국 대선 전부터 지적된 '검찰공화국‘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한 달을 앞두고 있다. 검사복을 벗고 대선에 뛰어들었을 때, 국정 운영 경험이 전무한 정치 신인 윤석열의 역량을 두고 많은 이가 의구심을 품어왔다. 현재 시점에서 이 의구심은 속단에 불과할까? 아니면 의구심을 넘어 그의 역량을 불신하게 만드는 과정을 목도하고 있는 것일까? ‘일 잘하는 정부’를 표방하며 능력을 중시한 윤 대통령의 지난 한 달간의 행보를 최근부터 하나씩 짚어보고자 한다.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 청사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었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충남교육혁신포럼과 단일화에 참여한 박하식, 명노희, 조삼래 전 예비후보가 조영종 후보의 사과와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그 어느 선거보다도 혼탁한 충남 교육감 선거판을 만들고 있는 조영종 후보는 충남 도민과 교원, 학생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성명서는 조영종 후보가 단일화 진행과정에서 보인 태도와 선거기간 비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건 행동을 규탄하는 동시에 이병학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이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먼저 김석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인근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김석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본부 선거사무원과 부산진 갑·을 선거사무원, 지지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이제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김석준 후보의 교육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하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보 김석준 후보의 교육정책을 보면 기가 막힌다. 그의 교육정책에서 나온 변명들에 대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논박하겠다"고 밝혔다.하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김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초학력이 저하됐다는 평가가 있다”며 “향후 교실-지역과 연계한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이에 하 후보는 “가장 큰 문제는 부산교육이 교육의 다양화와 기
“우리 정치는 사류, 관료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1995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발언했다. 이로부터 27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와 기업은 어떤 수준에 있을까? 기업의 경우 아직 여러 문제도 있긴 하지만, 세계를 선도하며 미래 핵심 산업의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경우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국민들의 입에서 "개혁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중도·보수 성향의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하 후보는 이번 부산교육감선거를 “현 교육감체제 8년에 대한 평가”로 규정, 진보교육 8년의 부산교육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학력 깜깜이, 편향적 교육정책, 불공정·코드인사, 소통·공감 부재의 불통행정을 지적하며, 부산교육이 전국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와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낮
20대 대선에서 윤석렬 후보(당시)는 SNS를 통해 간략하고 명료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내용이 짧고 임팩트 있다 보니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내었고,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공약들 중에 과연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던 공약들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이행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거나 심지어 파기가 된 것도 있다. 물론 대선 과정에서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포퓰리즘적으로 공약을 남발하는 전례가 있었기에 공약불이행과 파기는 어느 정도 유권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명노희·조영종 예비후보가 성명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단일화에 참여한 명노희 예비후보는 2일 “기존 여론조사결과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을 경우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5일이 지난 현재까지 묵살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이어 “충남교육혁신포럼 측에서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 로우데이터를 요구했으나 사측에서는 정식 수사요청 후 검찰 측 요청 시 제출하겠다며 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그는 “떳떳하고 공정한 여론조사라면 양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한 박하식, 조영종 예비후보가 서로를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김지철 교육감의 3선을 저지한다는 명목으로 충남교육혁신포럼이 주관하는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참여해왔으나,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에 의견 차이가 생겨 조영종 후보는 단일화를 이탈했다.이후 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포럼에 후보자 정책 토론회와 선거인단 구성을 재차 요청한다”며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독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박하식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성명서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에서 주관하는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가 여론조사를 2주 앞두고 잡음을 내고 있다.지난 4일 단일화 참여 예비후보(명노희·박하식·이병학·조삼래·조영종) 5명은 약 8시간에 걸쳐 실무 협의에 나섰다.이날 조영종 예비후보는 단일화 후보를 선출하는 ‘여론조사 대상자’에 대한 다른 후보들과의 의견차이로 단일화 하차 의사를 밝혔다.혁신포럼에 따르면 명노희·박하식·이병학·조삼래 예비후보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자는데 동의했으나, 조 예비후보는 별도의 선출인단을 구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5일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를 결정할 교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조민 씨에 대한 ‘입학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보수성향의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은 이날 오후 부산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민 입학 취소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기다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부산대에서 빨리 입학 취소를 결정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민의 입학 취소는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부산대는 더 이상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