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김 전 부원장은 4일 오후 8시쯤 서울구치소를 나오면서 "재판을 거치며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혀 대선에서 힘을 합쳐줬던 이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대선 경선을 앞두고 지역 조직화 작업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도주를 지시한 일도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구속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접견한 사실이 보도된 것에 대해 "아무 문제 없는 상황을 문제 있는 것처럼 둔갑시켜 법정에서 진실이 드러나기 전에 여론전을 펼치려는 법무부와 검찰의 야비한 술수"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접견 당시 대화를 작성한 교도관의 접견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정성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로와 격려 차원 취지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대화도 교도
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라인 정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여 시간에 종료됐다.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6분까지 서 전 실장의 심문을 진행했다.검찰 측과 서 전 실장 측의 치열한 공방으로 심문은 10시간 6분 동안 이어졌다. 이는 1997년 영장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기존 최장이었던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8시간 40분, 역대 2위였던 2020년 6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8시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교수가 지난 1일 건강악화를 사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경심 전 교수는 현재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안와골절, 다발성 뇌경색, 고도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심 전 교수는 앞서도 두 차례 보석을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된 바 있다.정경심 전 교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칠준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시사채널 '빨간아재'와의 인터뷰에서 "(정경심 전 교수가)최근엔 더 심하게 허리통증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