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개혁' 성향으로 불리는 의원들을 겨냥해 '저질 공격수'라 호칭하며 조기에 자객공천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그 중 한명으로 지목된 김남국 의원은 "전당대회 ‘마이너스 전략’이고, ‘정치 초딩’만이 생각할 수 있는 유치한 캠페인"이라고 직격했다.김남국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공모를 통해서 조기 공천하겠다고 한다면 이미 대략 나온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들이 가만히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앞서 자객공천 대상들을 '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년만 지나고 나면 내가 그 사람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고. 지금까지 자른 손가락이 10개도 넘어서 더 자를 손가락이 없습니다. 이번에 또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과거 윤석열 대통령 비판 발언에 대해 '주어 없다' 논리까지 꺼내들며 극구 부정하고 나섰다. 그는 내년 총선 때 현 정부 황태자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거나,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을 지지하겠다고 하는 등 당내 주류인 친윤세력에 구애하려는 모습이다.안철수 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꾸준히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정치 입문한지 10년동안) 당 대표도 네 번을 했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가 아닌가 싶다"라고 자찬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공동대표, 2016년 국민의당(녹색 상징) 공동대표와 2017년 단독 대표, 2020년 국민의당(오렌지색 상징) 대표 등 총 4번의 당대표를 맡은 바 있다.안철수 의원은 지난 18~19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 중에선 직접 창당을 해서 38석짜리 교섭단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경기 성남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성남을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에 비유해 구설수에 올랐다. 즉 자신이 출마할 지역을 비하하는 뜻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어서다. 고담은 미국의 대표적 히어로물인 '배트맨'에 등장하는 도시이자, 범죄가 듫끓고 치안이 마비된 도시를 뜻한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으로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라며 국민의힘 후보로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분당은 바
양측 모두 질 수 없는 단일화 싸움, 100석 넘는 야당 입장에서도 안철수 입장에서도 모두 급하다돌아보는 2012년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 분명 무리했던 안철수의 요구 사항들2018년 지방선거 때도 김문수와 서로 "사퇴하라" 공방만 주고받다 흐지부지, 이번엔 달려졌을까?[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할 때 한 누리꾼이 댓글로 그러더라고요. '철수 맛 좀 봐라'고요. (이하 중략) 95%의 국민은 공천파동이 어떻게 된 건지 이미 판단이 끝났어요. 그런데 안철수 대표 주변 사람들은